뜨겁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가을은 어느새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절기 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지난 7일 지났다. 이날부터 입동 전까지를 가을로 구분한다. 농촌에서는 참깨·옥수수를 수확하고, 일찍 거둬들인 밭에는 김장용 배추와 무를 심기 시작한다. 아직 남아 있는 늦여름의 따가운 햇살을 받아 벼가 누렇게 익기 시작한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에 농촌 들녘에서는 농부들의 손길이 바쁘기만 하다. 금마면 죽림리 신진농원 박태진 대표가 수확을 앞 둔 복숭아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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