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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꿈꾸는 행복한 홍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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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꿈꾸는 행복한 홍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 군청 박성래 가정행복과장
  • 승인 2022.08.08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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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지방정부가 주체가 되어 아동이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이 살기 좋은 따뜻한 도시이며,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다.

홍성군은 2022년 6월 21일 충남 군 단위 최초, 전국에서는 75번째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달 25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인증 기간은 2026년 6월 20일까지 4년간이다.

홍성군 아동 인구는 지난 4월 기준 1만5736명으로 전체인구의 15.9%를 차지하는데, 우리 군은 내포혁신도시를 기반으로 늘어나는 아동 인구와 아동정책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 ‘홍성군 아동친화도시 추진 계획’을 수립하면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해 왔다.

군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권리 전담부서인 아동친화팀을 21년 신설,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근거인 ‘홍성군 아이들 세상만들기 조례’는 2018년 제정했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권고를 받아 2021년 조례를 개정해 아동친화적 법체계를 구축했다.

우리 군만의 아동 특화사업으로 놀이전문가를 양성해 마을, 기관, 아파트단지 등에서 아동과 놀이프로그램 진행하고 보건복지부 온종일 돌봄 선도지역으로 촘촘한 돌봄서비스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아이 창의성 키우기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차별화를 이루어냈다.

지난해 그간 추진해온 아동친화도시 사업 내용을 토대로 거버넌스 보고서를 작성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했고, 2번의 권고사항과 대면 심의를 통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올해 획득해 낸 것이다.

이제 홍성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마중물을 마련했다. 우리 군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각종 아동위원회 활동을 재개했으며, 정기적으로 소수집단 아동의 의견을 청취해 아동 참여 체계를 활성화하고 관계기관과 내실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손을 잡고 아동이 살기 좋은 따듯한 홍성,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홍성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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