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시급…국가산업단지 조성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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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시급…국가산업단지 조성 행정력 집중”
  • 윤종혁
  • 승인 2022.07.23 05: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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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이용록 홍성군수 취임 인터뷰

민선 8기 이용록 홍성군수가 취임한 지 한 달이 되고 있다.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활력 있는 지역경제 △살기 좋은 농어촌 육성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공감하는 참여 군정을 5대 목표로 제시했다. 이 군수는 취임식 자리에서 “민선 8기는 특히, 홍성의 10년 뒤, 20년 뒤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이다.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중앙정부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이에 호응하는 우리의 힘을 모아 홍성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동안 구상해 온 정책 과제들을 중심으로 민선 8기 제42대 군정 방향과 전략을 새롭게 세우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외유내강’이라는 평을 듣는 이용록 군수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크다. 홍성 발전을 위해 어떤 구상과 준비를 하고 있는지 지난 20일 군수실에서 이용록 군수를 만나봤다. 사진=홍성군

△ 오랜만에 군청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소감은 어떠한가?
홍성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홍성군수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감사 인사를 드린다. 홍성부군수로 40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2년 동안 홍성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지역의 현안들을 고민해 왔다. 공직에 몸담고 있을 때와, 민간인으로 공직 밖에서 군정을 바라보는 시각 차이는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다. 이는 홍성의 변화를 바라는 시대적 요구와, 더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들라는 간절한 열망이었기에 홍성군수로서 막중한 책임감에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현명한 군민들이 있기에, 군민여러분과 항상 소통하면서 희망찬 미래를 향해 자신 있고 당당하게 나아가겠다.

△민선8기 군정 운영 방침은 무엇인가?
군민과 ‘따뜻한 동행’을 이끌고 ‘행복한 홍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민선8기 제42대 군정 방향을 ‘충남의 중심 밝은 미래 홍성’으로 정하고 5대 핵심과제에 역점을 둬 군정을 추진하겠다. 첫째, 활력있는 지역경제이다.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대규모 국가산업단지 조성, 광역교통 접근성 향상, 전통시장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소득을 향상시키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 둘째, 살기 좋은 농어촌 육성이다. 첨단 농어업과 농수산물 가공 및 유통, 직거래 사업과 연계한 6차 산업을 집중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 축산물 유통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 셋째,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 육성이다. 홍주읍성 정비 완성과 김좌진 장군 성역화 사업, 한우축제 개최 등을 통해 사람이 모이는 홍성을 만들어 나가겠다. 넷째,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구현이다.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지역 공동체를 마련하고 생산적 복지 실현과 다양한 형태의 유아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겠다. 다섯째, 공감하는 참여 군정이다. 군민의 의견이 군정 시책이 되는 열린 행정으로 군민이 주인인 참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 민·관 협력 거버넌스와 전문가의 군정 참여 확대는 물론 풀뿌리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형식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달려가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들으며 지역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

△ 홍성군의 제일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고, 임기 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가?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인구소멸이라는 문제는 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이다. 홍성도 예외는 아니다. 선거 운동 기간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및 공기업 유치와 이와 동반 성장이 가능한 공단 조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서 인구 유입을 이끌어 내겠다. 특히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민선8기 홍성군의 제일 중요한 역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외부 청년의 유입을 이끌고, 지역 청년의 외부 유출을 막을 것이며, 수도권으로 집중돼 있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한다면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인구소멸이라는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선거 과정에서 많은 군민들을 만났는데 군민들이 생각하는 홍성군정의 문제점은?
지방자치 시대에는 군민 여러분이 주인이다. 결국 군정은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이끌어 가는 것이다. 지난 2년간 군민의 입장에서 홍성군정을 바라봤는데 적극적인 군민과의 소통 부재가 아쉬웠다. 저는 주인을 주인답게 모시고 섬기겠으며, 군민의 의견이 군정 시책이 되는 열린 행정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 군민들과의 정례간담회를 운영하고, 또한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군청 조직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과 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해서 군정의 활력을 높여가겠다.

△성과 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
민선8기 조직 운영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원도심 공동화 방지 및 6차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농촌 소득증대를 핵심 전략 목표로 세우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구로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조직의 경직화를 지양하고, 전략 목표를 적극 추진하는 등 현안 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의 유연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조직 개편을 위한 조직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진단 결과를 통해 기능 쇠퇴 분야의 인력을 과감히 축소하고, 지역경제 분야 및 문화관광 분야의 전문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민선8기 조직운영은 활기찬 경제기반을 갖춰 풍부한 일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고, 역사적 전통과 유산을 보존하고 다양하고 개성 있는 도시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군정을 추진하겠다.

△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문화관광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홍성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광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홍주읍성 복원이 중요한 이유이다. 역사적 가치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2025년까지 성곽 정비 완료 및 성 내 경관 정비를 가시화할 계획이다. 문화재청뿐만 아니라 국토부, 문체부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필요하다면 군 자체 예산을 집중 투자하겠다. 또한 속도감 있는 사업을 추진해서 홍주읍성 정비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및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겠다. 서부 바닷가 관광 인프라 확충도 중요하다. 바닷가에 숙박시설이 부족한 것이 문제인데 민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 오서산과 용봉산 관광 자원화도 필요하다. 용봉산 모노레일과 출렁다리 설치도 재검토를 지시했다. 홍성 발전을 위해서는 찬반 논리가 아닌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군민들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하나하나씩 풀어 나가도록 하겠다.

△ 홍성읍 복개주차장 문제, 홍성읍 공동화, 축산악취 문제에 대한 대책은?
복개주차장 철거 시 기존 주차장의 주차면을 대체할 수 있는 주차시설 조성에는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한 사항으로 인근 상권, 주민들과의 충분한 의견수렴 및 군에서 추진 중인 각종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서 추진해야 한다. 아울러 군청사 이전에 따른 홍성읍 공동화 문제의 경우는 원도심 활성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세부 시행 계획을 수립해서 단계적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도록 하겠다. 또한 홍성천 및 월계천 환경개선과 야간 경관 조명사업, 미디어파사드, 홍주천년 양반마을, 홍주읍성 복원을 통해 원도심을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서해선 복선전철, KTX 서울직결사업 등 광역 교통망 확충과 연계해서 홍주읍성, 홍주성지, 전통시장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각종 시설 지원은 물론,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등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민관의 협력이다.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을 위한 스스로의 노력, 생산자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 깨끗한 홍성, 군민이 행복한 홍성을 만들겠다.

△ 많은 계획이 있는데 결국 일은 사람이 한다. 공직사회를 어떻게 이끌 생각인가?
공직자들에게 강조하는 말이 ‘열심히 함께 뛰자’이다. 어렵고 힘들겠지만 내 일처럼 해줬으면 좋겠다. 군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 민원인을 맞이할 때 친절한 어조와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의 업무가 아니더라도 자기의 일처럼 대응해서 업무에 임해야 한다. 공무원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엄격한 신상필벌 제도를 도입할 것이다. 열심히 일한 공직자에게는 성과를 토대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그렇지 못한 공직자에게는 그에 따른 대가가 뒤따를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 것이다.

△끝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미래는 예측하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꿈꾸고 만들어가는 사람의 것이다. 우리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제가 꿈꿔 온 새로운 홍성, 군민 여러분이 꿈꾸는 행복한 홍성은 머지않아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 확신한다. 홍성의 밝은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군민이 행복한 홍성,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군민이 행복한 홍성을 만들어가는 길 위에서 항상 군민의 편에 서서, 군민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며 홍성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치겠다. 홍성군정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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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2022-08-04 18:47:23
홍고통 , 홍성시내 지역상권 좀 살릴수 있는 방안 좀 마련해 주세요... 저희 어머니 20년동안 저희들 키우면서 이곳에서 장사하셨는데 올해가 제일 힘드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