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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총선 승리 위한 밀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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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총선 승리 위한 밀알 되겠다”
  • 윤종혁
  • 승인 2022.07.23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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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회 위원장

오배근 전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후보가 칩거를 마치고 정치 전면에 나섰다.

오 전 후보는 지난 15일 김학민 전 예산군수 후보와 정만철 전 홍성군수 예비후보를 제치고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6·1 지방선거 패배 이후 두문불출하던 오 위원장은 지역위원장에서 선출되면서 정치 재개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선거 패배 이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지역위원장에 도전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고심하고 또 고심한 끝에, 2024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위해 마지막 남은 힘을 쏟기로 마음먹고 지역위원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할 때입니다. 조직을 재정비하고 당원들의 힘을 모아서 다음 선거에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임기가 2년인 오배근 위원장은 조직 재정비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당을 떠났던 많은 사람들이 대선을 거치면서 더불어민주당으로 하나가 됐다. 당원들 중 서로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제는 당을 위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는 것이 오배근 위원장의 생각이다.

총선 승리를 할 수만 있다면 본인이 직접 선수로 뛰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한다. 오 위원장은 “조직이 재정비되는 대로 총선 승리를 위한 준비를 할 것이다.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후보로 뛰겠다는 마음가짐을 하고 있고, 민주당을 대표할 수 있는 홍성·예산의 우수 인재도 발굴할 것이다. 능력있는 사람들이 하나로 모여 멋진 경선을 하고,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2024년 4월 10일 실시된다. 올해 5월 10일에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집권 3년차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대국민 중간 평가 성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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