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09:19 (수)
음식물쓰레기 사료공장 건립 백월조합,삼양사, 외국회사와 합작
상태바
음식물쓰레기 사료공장 건립 백월조합,삼양사, 외국회사와 합작
  • 민웅기
  • 승인 1999.10.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최초의 음식물쓰례기 사료 공장이 홍성에 건설돼,
국내최초의 음식물쓰례기 사료 공장이 홍성에 건설돼, 사료비 절감을 통한 양축농가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백월 양돈영농조합(대표 노영빈)은 지난 21일 홍성읍 동원뷔페에서 남은 음식물 사료공장 설치에 따른 투자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백월조합은 이날 미국 본텍(BONDTECH)사와 아시아지역본부인 ORB와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사료공장은 미국 본텍과 코크사에서 150만달러, 삼양사에서 16억원, 백월조합 23억원등 총 60억여원이 투자돼 설치된다. 대전에 설치될 예정인 전처리 공장에서 하류 평균 120톤의 음식물쓰레기를 1차 처리하게 된다.
처리된 음식물은 삼양사를 비롯한 국내식품회사의 부산물과 미국 코크사의 사료곡물과 함께 홍성공장에서 양돈용 사료로 생산된다.

이 사료는 백월조합 명의의 상표로 생산, 사공, 판매될 예정이다.
백월조합은 이날 조인식에서 공장이 완공되면 하루평균 80톤의 사료를 생산해 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백월 조합의 한흥재 총무는 "공장은 광천농공단지에 설치예정이며,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4월경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총무는 특히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사료는 일반사료보다 20%정도 싸게 판매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생산량중 40%는 조합 회원농가가 사용하고 나머지는 일반 양돈농가에 판매된다.
이에따라 군내 양돈농가는 생산배 절감 효과와 함께 사료 수입가곡 등락에 따른 생산불안 감소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조인식에서는 미국 본테사의 엘사 브라운 사장, 이종혁 O,R,B사장, 전용상 군의회 의장, 회원 농가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백월양돈조합은 115명의 양돈농각로 구성돼 있으며, 약 2만5000두를 사육하고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