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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충남도 ‘충남혁신도시 완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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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충남도 ‘충남혁신도시 완성’ 주력
  • 윤종혁
  • 승인 2022.07.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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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 개최
​​​​​​​공공기관 이전 위한 협력 당부
충남도가 지난 5일 지역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노력에 힘 쏟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15개의 주요 현안 사업 중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이 두 번째에 해당하며, 충남혁신도시에 대한 충남도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내포 혁신도시 완성은 충남도의 권역별 5대 전략 중 하나이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박완주·이정문·정진석·장동혁·이명수·강훈식·성일종·김종민·어기구·홍문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11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뿐 아니라 서해선·경부고속선 철도 연결, 충남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등 신규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충남혁신도시는 2020년 10월 29일 지정됐지만 후속 정부정책 부재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혁신도시 관련 사업이 전무한 상태다. 올해 1월 도지사가 대통령을 만나 충남혁신도시에 대해 건의한 바 있고,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내포신도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수도권 공공기관을 충남혁신도시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민선8기 충남도에서는 충남도 여건에 적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력이 큰 대형 기관 위주의 유치 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수도권 소재 136개 공공기관 중 본사 근무자 500명 이상인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회보장정보원 등 대형 기관 이전을 위해 도정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것이 충남도의 입장이다.

한편 국회에서 힘을 모아주길 바라는 15개 지역 현안은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 이전 추진 △충남 서산공항 건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KBS 충남방송국 건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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