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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군수 “적극적인 행정으로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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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군수 “적극적인 행정으로 바꿔야 한다”
  • 윤종혁
  • 승인 2022.07.11 08: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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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간부회의 주재…조직 변화 필요성 제기
제1호 지시,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이용록 홍성군수가 지난 4일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제1호 지시사항은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료 지원 방안 마련이다. 사진=홍성군

이용록 홍성군수가 조직의 변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군민 눈높이에 맞는 대응으로 적극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 군수는 지난 4일 오전 8시 군청 회의실 간부공무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용록 군수는 부군수 재직 시 느꼈던 군정과 퇴직 후 느꼈던 군정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며 적극행정을 통한 조직의 변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군수는 “민원인을 맞이할 때 친절한 어조와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의 업무가 아니더라도 자기의 일처럼 대응해 업무에 임해야 한다. 더불어 행정 절차상 통상적인 고시·공고 방법은 주민들이 사업에 대해 현실적으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안전 점검을 예로 들며 “보고를 위한 시설물 점검을 지양해 달라, 실질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주민을 보살펴야 한다. 특히 마을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지역의 복지센터다. 여름철 폭염과 폭우 등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살기 좋은 홍성군을 만들어 가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이용록 군수는 “올해 예정된 사업을 11월말까지 끝내길 바란다. 12월에도 사업을 추진하면 일을 적당히 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부서장 평가에도 반영하겠다. 또한 1억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록 군수는 제1호 지시사항으로 공동주택 단지 내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검토를 지시했다. 그동안 일반주택과 도로변의 보안등은 군에서 직접 설치 후 사후관리와 전기요금을 전액 납부하고 있으나, 공동주택 단지 내 보안등은 관리주체인 입주자가 납부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군에 따르면 공동주택 단지 내 보안등의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공동주택 단지 내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고 특히 일반주택 지역과 형평성을 해소해서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홍성을 조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군청 복인한 허가건축과장은 “조례가 개정되는 대로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홍성군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단지별로 군에 교부 신청해 전기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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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주민 2022-07-14 16:05:52
마지막에 오타가 있는 것 같아요. “조례가 개정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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