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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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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 윤종혁
  • 승인 2022.07.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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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과제 반영…내포 도심첨단산업단지와 연계
​​​​​​​군, 국가산단 조성 통해 경제 활성화 동력 확보 목표

 

홍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 확보를 위해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1월 대통령 선거 공약사업으로 ‘내포 국가산단’을 건의해 현 정부의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 반영되는 성과를 얻어냈다. 이용록 군수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민선8기 홍성군의 제일 중요한 역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 군수는 취임 후 곧바로 국가산업단지 업무를 전담하는 TF팀을 구성을 지시했고,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타당성 용역’을 발주해 선정 과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용록 군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외의 지역에도 신규 산단 조성을 약속한 만큼 우선순위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경쟁은 불가피하지만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하고, 충남도 및 관계부처 등과 유기적 대처를 통해 반드시 선정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군 충남혁신도시 인근에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내포 도시첨단산업지와 연계한 첨단과학기술 산업 육성 △충남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수도권 공공기관 자회사 및 협력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부지 확보 마련 △경제자유구역과 국가산업단지 연계로 충남혁신도시 기업도시화를 통해 국외투자유치 활성화 전략 마련 △향후 충남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대학 및 연구기관, 국가산단 입주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 연계 △충남혁신도시 배후 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확대, 지역 인구 유입 촉진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충남 행정의 중심이자 도청소재지인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내포신도시 배후에 국가산업단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핵심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국가산업단지가 언제, 어디에, 어떤 규모로 만들어질지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 정부는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 산업단지의 개발 현황과 지자체가 건의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안을 세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에 국가산업단지가 만들어지면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뿐 아니라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농공단지로 나뉜다. 국가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하며, 개발 단지 규모 제한은 없다. 국가산업단지 개발은 국가가 정부투자기관에 의뢰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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