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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지역 주도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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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지역 주도 발전"
  • 충언련 심규상 기자
  • 승인 2022.07.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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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39대 충남도지사 취임
김태흠 충남도지시가 지난 1일 취임했다. 충남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충남도

민선8기 충남도정을 이끌 김태흠 제39대 충남도지사가 지난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첫 발을 뗐다.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취임식은 도정비전 영상 상영, 취임선서, 취임사, 윤석열 대통령 등의 축하 메시지 낭독,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충남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충남의 높은 잠재력을 실현하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에 부응하여 민선 8기의 출발점에 섰다”라며 “220만 도민의 의지를 받들어 충남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를 만들겠다”며 “변화의 흐름을 주도면밀하게 읽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바이오‧2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 집중 육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책 모색 및 탄소중립경제 선도 △교통망‧물류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충남의 경제산업 지도를 새로 쓰고, 강한 경제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을 이끌겠다”며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으로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안으로는 △천안‧아산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조성 △서해안 지역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홍성‧예산 내포 혁신도시 완성 △공주‧부여‧청양 문화명품 관광도시 육성 △계룡‧논산‧금산 국방 특화 클러스터 발전 등을 제시했다.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방안으로는 △견고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회복지망 접근성 강화 △균등한 보육환경 조성 △어르신 노후 빈곤 예방 및 생산적 복지 실현 △초등돌봄체계 확립 △돌봄 공공성 강화 △장애인‧경력단절여성‧탈북민‧다문화가족‧위기 청소년 지원 확대 △사각지대 없는 의료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 백제문화 복합단지 조성과 안면도 관광지 개발, 충남관광공사 설립, 의병기념관 건립, 어르신 체육시설 확대 구축,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통해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형식 정무부지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1호 결재’ 서명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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