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곡·광천·홍동·갈산에서 운영 예정
홍성군이 지난 16일 은하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본격 운영한다.
이동복지관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복지 및 의료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직첩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홍성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으로 수행한다.
은하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진행한 이번 복지관은 200여 명이 넘는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29개 단체들이 참석해 건강상담, 수지침, 이·미용, 영정사진 촬영, 우울증 검사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적십자봉사회에서는 그동안 만남이 없었던 노인들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식사도 하시고 즐겁게 이야기도 나누실 수 있도록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최인수 은하면장은 “노인복지관 등 지역의 복지 인프라는 한계가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이동복지관 서비스는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해다. 한편, 이동복지관은 오는 30일 장곡초등학교, 8월 25일 광천읍 충남드론항공고, 9월 22일 홍동초등학교, 10월 13일 금마초등학교, 10월 27일 갈산초등학교 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