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홍성 100인 포럼이 홍주중·고등학교 신암관에서 지난 7일 열렸다. 이번 포럼은 홍성이 예비 문화도시 신청을 준비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개최됐다.
홍성군문화특화사업단 모영선 단장은 “문화 특화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제5차 예비 문화 도시 신청을 6월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이 자리에서 좋은 의견을 내주시길 바란다. 문화도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도시 컨설팅을 맡고 있는 쥬스컴퍼니 이한호 대표의 문화도시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럼이 시작됐다. 포럼에는 90여 명의 주민들이 9개의 그룹을 형성해 테이블로 배정된 주제들을 통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축제 △마을학교 △문화터 등 테이블별로 두 개의 주제가 배정됐다.
포럼에 참여한 주민들은 “‘누구나 기획자’ 등을 통해 실험적인 기획도 체택됐으면 좋겠다”, “주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SNS 등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해야 한다”, “다양한 행사나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