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형 문화 행사…연중 4회 개최
‘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젝트’가 지난달 27일 첫 시작을 알렸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홍주읍성, 달이 열린다’는 주제로 코로나로부터 일상 회복을 기념하고, 주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형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한복 대여, 추억의 뽑기 게임, 가죽 공예,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홍주읍성 달 포토존이 운영됐다.
가수 ‘하림’의 초청 공연과 함께 청운대 뮤지컬콘서트학과의 버스킹 공연과 재즈뮤지션 ‘트리오 클로저’의 버스킹 공연으로 달빛 아래 감성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홍주읍성 미디어아트쇼, 협동조합 나빌레라의 연계 행사인 연극 ‘만향’ 등 풍성한 볼거리로 행사를 가득 채웠다. 이날 행사에 찾은 김민지 씨는 “다른 지역에서 하던 한복 체험도 할 수 있고, 다양한 부스와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젝트는 홍주문화관광재단의 주최로 5월에서 12월까지 연중 4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주문화관광재단 이기태 사무국장은 “홍주읍성과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홍주읍성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홍주읍성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