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직장운동부 소속인 권효경 선수가 세계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권 선수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월드컵 경기에 참가해 에페와 사브르에서 은메달을, 플뢰레 종목에서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권 선수 외에도 김동훈 선수가 사브르 10위, 조영래 선수 플뢰레 14위, 김건완 선수가 사브르 16위에 각각 오르는 등 홍성군 휠체어펜싱 선수들이 세계의 검객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가대표 8명 중 4명이 홍성군 선수다.
군청 유희전 교육체육과장은 “2년 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이후 전국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과 패럴림픽 등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을 지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