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와 계절적 요인으로 한동안 뜸했던 홍성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봄을 맞아 본격 기지개를 켜고 손님들을 맞이한다.

현재 홍성군에서 주관하는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는 △홍성사랑 희망장터 △내포 목요장터 △구항 빨간장터가 있다. 군에서 직접 생산하는 농수산물이나 홍성군에서 제조·가공하는 농수산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홍성사랑 희망장터’는 드라이브스루 직거래장터로 작년 5월부터 시작해 매주 토요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운영되는 홍성의 대표 직거래장터다. 일요일과 공휴일인 빨간날에 열린다고 하여 ‘빨간장터’로 이름 붙여진 구항면 직거래장터는 구항면민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층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내포 목요장터’는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장터로, 본부가 내포로 이전하면서부터 시작되어 내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징적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

현재 각 직거래장터에는 단순히 농산물 판매뿐 아닌 각종 먹거리,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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