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산후조리원이 24일 개원한다. 본격적인 운영은 다음달 7일부터다. 충남도는 8억원의 예산을 들여 홍성의료원 별관 1층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을 리모델링해서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바꿨다. 580㎡ 규모에 산모실(8인)과 신생아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간호사 6명과 간호조무사 9명이 산후조리원을 담당하고, 의사 2명이 수시로 진료를 한다. 충남 15개 시·군 중 10곳은 민간 산후조리원조차 없는 실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충남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편 2018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충남도 임산부 전용 구급차는 지난해 이용횟수가 7000회를 돌파했다. 아산, 서산, 논산, 보령 등 4곳에 분만장비를 갖춘 임산부 전용 구급차가 1대씩 배치됐고, 나머지 시·군에서는 119구급차 겸 임산부 구급차를 11대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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