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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 위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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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 위해 앞장”
  • 최기주 기자
  • 승인 2022.01.24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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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읍면장 소개

“열린 행정 위해 노력할 것”
서부면 김재철 면장

김재철 면장은 이번 서부면장 취임이 연어처럼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라고 한다. 김 면장은 “서부면이 고향이기도 하고 95년도에 홍성에 첫발을 내딛은 곳도 서부면 산업계였다. 돌고 돌아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김 면장의 재임 기간 중 목표는 주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것이다. 김 면장은 “새로 부임하면서 처음 느꼈던 건, 면장실을 주민 누구든 와서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거리감 없이 언제든 올 수 있는 행정복지센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부면의 현안에 대해서는 “행정이 못 미치는 가구들이 있을텐데 그런 곳이 없도록 하나하나 살펴 주민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이뤄질 수는 없겠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부면의 경우 바닷가를 끼고 있고, 군청 여러 부서들의 사업이 진행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김 면장은 “서부면에서 진행되는 사업은 잘 협력하여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며, 언제나 주민들이 행복한 서부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의 중심을 넘어 전국적인 도시로”
홍성읍 한광윤 읍장

홍성읍은 홍성의 중심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 새로 읍장에 부임한 한광윤 읍장은 그래서인지 더욱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한 읍장은 “홍성읍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다. 많은 분들의 고향이기도 하고 추억들이 고스란히 간직된 이 지역을 재임 기간에 잘 가꿔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임기 내 목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도 말했다. 한 읍장은 “주변 환경과 역사 문화적 관광지들을 잘 어우르게 하여 보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꿈이다. 아직 이르긴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보고도 싶다”고 전했다.

홍성읍의 현안에 대해서 한 읍장은 “아무래도 주차문제가 가장 시급한 것 같다”며 “홍성읍행정복지센터의 경우 보건소와 같이 있어 주차 문제가 더 심각하다. 이용자 분들도 많이 불편해하는 부분이라 이를 가장 빨리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읍사무소 주변을 녹지공간으로 만드는 것도 생각 중이다. 행정복지센터를 주민들이 언제든 와서 쉬고 작게나마 공연도 진행하는 주민 참여형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친 주민들 위한 버팀목 될 것”
은하면 최인수 면장 

최인수 면장은 부임 후 만났던 주민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에 덩달아 가슴이 아팠다고 한다. 최 면장은 “그래서 더욱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진다. 코로나 때문에 주민들이 많이 지쳐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민분들이 힘드시니 나도 덩달아 가슴이 아프다. 그래서 이 어려움을 더더욱 잘 헤쳐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들 잘 버텨 주시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감사드린다. 아직 시작단계긴 하지만 주민분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 앞으로 생길 어려움들도 잘 이겨내 보겠다”고 전했다.

최 면장은 은하면의 현안에 대해서도 잘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최 면장은 “은하면의 경우 환경과 관련한 현안이 있다. 그 중에서도 축산 악취에 민감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은하면은 축산 농가가 많기에 불가피한 문제”라며 “농가도 주민도 모두 다 은하면민이다. 그래서 더욱 이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악취 저감의 경우 EM을 활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악취를 없애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대한 모든 주민들이 만족해 할만한 방안들을 하나씩 찾아가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는 지역이 됐으면”
장곡면 김영성 면장

홍성군에서 제일 면적이 넓은 장곡면은 오서산과 저수지, 하천 등이 곳곳에 있어 생태도시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 부임한 김영성 면장은 생태도시 장곡이 자신과 잘 맞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김 면장은 “지금은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대학 때 생물학 전공을 했다. 그래서 환경이나 생태 분야에 관심이 많다. 장곡면은 자연이 정말 아름다운 지역이다. 앞으로 장곡면의 행정을 이끌어가면서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시급한 해결 과제로는 도로 안전을 꼽았다. 김 면장은 “행정이 닿지 못한 길이 위험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그런 부분들을 위주로 도로 안전 개선에 힘쓰고 있다. 장곡면에 위험한 구역이 없도록 주민 안전에 총력을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생태에 관심이 많은 김 면장의 목표는 지역 내의 환경을 잘 활용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것이다. 김 면장은 “장곡은 잠재력이 있는 지역이라 생각된다. 지역 내 주민들끼리 잘 화합하기도 하고 생태공간도 잘 조성되어 있는 곳도 많다. 그래서 더욱 이 지역 내에서 할 일이 많은 것 같다”며 “최근에는 이장님들과 상의하여 장곡면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에 대해 논의해봤다. 자연자원, 인적자원, 역사문화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들이 100여가지 정도 나왔다. 앞으로도 주민분들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장곡을 잘 이끌어가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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