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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쌀로 만든 담백한 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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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쌀로 만든 담백한 유과
  • 최기주 기자
  • 승인 2022.01.17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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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유과-정재우 대표

다가오는 명절, 감사했던 분들께 전통 간식으로 마음을 보답해 보는 건 어떨까?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 고민된다면 우리쌀, 직접 고은 조청으로 만든 홍주유과를 추천한다.

홍주유과는 2008년도에 마을 주민들끼리 작목반 형식으로 운영했던 업체다. 그 때문에 오랜기간 쌓인 노하우들이 지금까지 전수되고 있다고 한다. 홍주유과의 정재우(33) 대표는 “홍주유과는 2018년도부터 크게 운영하기 시작했다. 들어가는 재료는 우리 고장에서 나는 쌀로 만들며 조청은 오랜 시간 동안 직접 고아 깔끔한 단맛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 대표는 조청에 대해 자부심이 깊다고 한다. “보통 유과업체에서는 조청이나 반죽을 둘 다 직접 만드는 곳을 찾기 어렵다. 손이 많이 가기 때문”이라며 “기성 제품으로 나온 조청을 사용해 볼까 고민도 해봤지만, 정말 달기만 하고 입안에서 쩍쩍 달라붙어 별로다. 하지만 직접 고은 조청은 깔끔하면서도 입안에서 달라붙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홍주유과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다과세트와 함지세트 두 종류다. “다과세트는 간식용으로 드시기에 좋은 제품으로 지퍼백에 담겨있으며 작은 박스와 큰 박스가 있습니다. 함지세트는 명절에 선물용으로 나가기 좋은 제품이며, 한지로 만든 함에 예쁘게 포장하여 나갑니다. 함지세트에는 백년초·쑥·단호박으로 만든 유과가 포함되어 있으며 참깨·검은깨 유과를 포함해서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홍주유과 제품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다과세트 작은박스는 1만5000원, 큰 박스 3만원이다. 다과세트 종류로는 쌀가루 유과와 튀밥 유과가 있다. 함지세트는 삼색함지 3만5000원, 오색함지 5만5000원이며 삼색은 백년초·쑥·단호박 유과와 튀밥·쌀가루 유과가 들어있다. 오색은 삼색 구성에 참깨·검은깨 유과가 포함된다. 직접 고은 조청은 따로 팔기도 하는데 1kg에 1만5000원이다.

제품 구매는 명절 기간 때 광천하나로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전화주문과 온라인 주문을 주로 받는다. 문의는 전화(010-4080-4531)로 하거나 홍주유과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 된다. 전화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명절에는 공휴일 없이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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