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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고, 박민호 선수 명예졸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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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고, 박민호 선수 명예졸업장 수여
  • 윤종혁
  • 승인 2022.01.10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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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학년 1학기 자퇴
​​​​​​​중국서 프로게이머로 활동

홍주고는 지난 4일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박민호(23) 선수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광천읍 출신인 박민호 선수는 2016년 홍주고에 입학했지만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1학년 1학기 때 자퇴했다. 열심히 노력한 끝에 국내 정상에 오르며 201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쇼크에 입단했다. 2019년에는 오버워치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현재는 중국 항저우 스파크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명예졸업장 전달은 청로회 이철이 대표의 건의로 이뤄졌다. 신암학원 이규용 이사장은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박민호 선수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어디에 있건 홍주고인으로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홍주고 한영우 교장은 “1학년 때 진로 때문에 고민하던 민호가 이렇게 잘 커줘서 너무 대견하다”고 말했다.

박민호 선수는 “프로게이머가 되고자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이 있다면 언제든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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