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채현병 전 홍성군수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군수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채 전 군수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마를 선언했다.
채 전 군수는 “고령화와 저출산 등으로 지방 소멸은 가속화되고 있다. 홍성군은 충남도청 이전이라는 인공호흡기를 달자 병이 나은 줄 알고 있다”며 “행정 통합을 통한 시승격의 영광을 재현해서 지속가능하고 성장하는 홍성을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 전 군수는 홍성군과 예산군, 청양군의 행정 통합을 통해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또한 상업과 문화, 주거 등 복합 기능을 할 수 있는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서 홍성을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광천에 물류클러스터를 조성해서 과거 옹암포구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채 전 군수는 “도청 유치라는 실적으로 증명된 채현병이 홍성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면 더 큰 도약 더 큰 홍성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선3기 홍성군수를 역임했으며 광천읍장과 갈산면장, 군청사회복지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