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오준석 행정복지국장이 세 번의 암을 이겨낸 투병기 <여러분, 감사합니다>를 발간했다.
오 국장은 37세에 위암 3기 수술을 시작으로 50대에 다시 찾아온 직장암과 대장암 수술을 극복해 나간 과정을 통해 많은 환우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에세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오 국장은 “세 번의 암을 슬기롭게 극복하기까지는 가족은 물론 주변 지인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40여 년의 세월 동안 공직사회에서 배려와 관심을 가져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책 제목을 <여러분, 감사합니다>로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투병기를 읽으면서 이 세상의 누군가가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얻기 바란다”면서 “참으로 이겨내기 힘든 세 번의 암 수술 과정이었지만, 결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베풀어준 사랑과 도움 덕분에 극복한 만큼, <여러분, 감사합니다>가 누군가에게 암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여러분, 감사합니다>는 저자가 지혜롭게 암을 극복한 생생한 경험담이 자세히 담겨 있다. 책 구입은 홍성읍 홍성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