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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출향인, 국가원로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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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출향인, 국가원로위원 위촉
  • 윤종혁
  • 승인 2022.01.10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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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장·호원대 겸임교수 역임
“대한민국 발전 위한 마지막 봉사”
김영환(사진 왼쪽) 출향인이 전 국방장관인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사진=김영환

김영환(83) 출향인이 국가원로위원으로 위촉됐다.

(사)국가원로회의는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송년회 겸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김영환 출향인은 전 국방부장관인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김영환 출향인은 “대한민국 평화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했고, 온갖 고초를 겪었다. 지금의 평화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정전이 아닌 휴전 상태이다. 안보의식을 재정립하고 바른 역사관과 세계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0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경찰공무원과 교수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다. 국가원로위원이 된 만큼 국가와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어쩌면 마지막 봉사가 될 수 있는 만큼 후회 없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금마면 송암리가 고향인 김영환 출향인은 홍성고 11회와 단국대 법대를 졸업했다. 경찰 입문 후 청와대 안내계장, 미8군사령관실 파견 근무, 대법원장 경비경호대장, 서울경찰청장 부속실장, 경찰청장 비서실장, 파출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퇴임 후 배재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 호원대학교 법경찰학부 겸임교수로 후배들을 가르쳤다. 1982년과 1998년, 2015년 3회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1988년에는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충청경제사회연구원장과 충청향우회중앙회 부회장, 동대문구충청향우회장, 홍성고총동문회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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