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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하고 달콤한 맛에 건강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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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하고 달콤한 맛에 건강은 덤
  • 윤종혁
  • 승인 2022.01.03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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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도너츠 나눠주는 효소꽈배기 김선옥·김기용 자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대표 간식 꽈배기. ‘춤추는 도너츠 나눠주는 효소꽈배기(이하 효소꽈배기)’에서는 꽈배기에 효소를 더해 건강까지 챙겼다.

효소꽈배기는 지난해 10월 2월 홍성읍 옥암리 신용카센터 옆에 문을 열었다. 대표 메뉴인 꽈배기는 식어도 쫄깃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찹쌀가루에 여러 가루를 섞어 반죽을 만든다. 아무리 바빠도 반죽을 2시간 이상 숙성한 다음 사용하는 것이 김선옥 대표의 원칙이다. 튀김은 언니 김기용 씨의 몫이다. 자매가 한마음 한뜻으로 가게를 살뜰히 운영하고 있다.

김선옥 대표는 “어려서부터 건강이 안 좋아서 밀가루 음식과 튀김을 멀리 했다. 정말 우연히 효소꽈배기를 접하게 됐는데 속이 편하고 맛까지 있어서 효소꽈배기 전문점을 차리게 됐다. 건강한 음식을 손님께 대접하고 싶어서 몸에 해로운 방부제 대신 효소를 사용해 몸에도 좋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있다. 건강함은 물론 맛까지 보장한다”고 말했다.

효소꽈배기에서는 꽈배기뿐 아니라 달콤한 팥앙금이 듬뿍 들어간 팥도너츠와 견과류가 들어가 고소한 맛이 일품인 도너츠도 판매하고 있다. 씹히는 식감이 좋은 핫도그와 아이들 입맛을 위한 치즈도너츠도 준비돼 있다. 갈산면에 위치한 홍주천년한과에서 만든 한과와 조청도 함께 판매 중이다.

가게 안에는 2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다. 커피와 수제청, 음료도 판매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앉아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연줄기차도 준비돼 있다. 구항면 공리마을에 위치한 공숫골연밭농장에서 무농약으로 키운 연으로 만들었다.

누군가에게 베풀고 싶고 가게에 들어서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게 이름을 ‘춤추는 도너츠 나눠주는 효소꽈배기’로 지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일요일은 휴무이다. 5만원 이상 택배비 무료이다. 문의 634-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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