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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중 11월 학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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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중 11월 학교신문
  • 홍성신문
  • 승인 2021.12.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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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박정소 힐링콘서트
1학년 김아현·3학년 강지은 학생기자

내포중학교(교장 김덕원) 3학년은 지난 11월 시험이 끝난 후 꿈끼 탐색 주간을 맞아 팝페라 가수 박성소의 힐링 콘서트를 관람하였다. 팝페라는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오페라를 팝처럼 부르거나 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음악 스타일을 지칭한다. 이번 힐링 콘서트는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팝페라에 재미있는 유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융합하여 보다 친밀하게 팝페라를 접하고 입시에 지친 학생들의 마음에 휴식을 주는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내포타임즈는 힐링 콘서트를 관람한 3학년 학생 1명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이전에 팝페라 공연을 보신 적이 있나요?

A. 아니요. 랩이랑 발라드는 자주 듣지만 팝페라 같은 노래는 들어본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Q. 이번에 처음 팝페라를 관람한 느낌이 어떤가요?

A. 엄청 웅장했어요. 성악, 뮤지컬, 오페라, 팝페라가 비슷한 것 같지만 약간씩 차이가 있다는 것도 오늘 알 수 있었습니다. 팝페라를 보고 집에 가서 인터넷에 검색해서 알아보기도 하고 다시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그 정도로 기억에 남는 웅장한 노래여서 관심이 갔거든요. 앞으로도 팝페라 같은 노래도 한 번씩은 들을 것 같습니다.

Q. 공연 중에 어떤 점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A. 아무래도 박정소님께서 노래를 부르시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이순신의 노래, 안중근의 노래 등 역사에 관한 노래들도 불러주셨어요. 알고 있는 역사적인 내용과 연관시켜 들으니 더욱 몰입하고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지요. 특히 ‘누가 죄인인가’라는 유명한 노래를 실제로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Q. 꿈끼 탐색 주간으로 팝페라를 보았는데요, 다음에는 어떤 활동을 했으면 하나요?

A. 다음에도 음악과 관련된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3년 동안 친구들과 지내본 결과 내포중학교 학생들이 무척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번에 팝페라를 들었으니 다음에는 k-pop이나 춤, 랩 공연을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학습 코칭 프로그램 실시
1학년 학생기자 안서진

내포중학교(교장 김덕원)에서 지난 9일 학생들의 학력과 학습 동기 향상을 위해 1, 3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 학급 교실에 EBS전문 강사가 와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과 담당 교사가 임장 지도를 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학습코칭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과 학습기술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운영되었다. 자기주도학습이란 학습의 전체 과정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하여 행하는 학습을 말한다. 즉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세우고 학습 방법을 선택하여 자신이 제대로 공부를 하였는가에 대해서도 스스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주도학습은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단순히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학창 시절부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주도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극복해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실시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이전에 실시한 EBS 표준화 자기주도학습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학습 습관과 태도를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학습 습관과 성향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목표를 세우고 방법을 계획해야 하는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줌으로써 학생들의 학습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내가 모르고 있던 학습 방법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공부하는 것이 왜 힘들었는가’에 대한 답을 알 수 있었다. 의미 있고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꿈 찾아 떠나는 자유학년 진로비전 캠프
1학년 유재희·3학년 주하연 학생기자

내포중학교에서는 지난달 25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비전 캠프가 실행됐다. 진로 비전 캠프는 학생들이 적성, 흥미를 기반으로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의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번 진로 비전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융복합 시대에 접해 볼 수 있는 로봇, 바이오, 연결, 놀이, 에너지, 디자인 총 6개 영역의 미래 유망 직업군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로봇 분야는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로봇 제어 및 시스템 설계를 실습하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바이오 분야는 바이러스와 생명공학의 이해를 통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예방 용품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연결 분야는 사물 인터넷의 활용 사례를 통해 4차 산업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스마트홈을 제어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에너지 분야는 신재생 에너지의 쓰임새를 이해하고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전기 자동차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놀이는 영상 기획 및 설계를 통해 직접 영상을 찰영하고 편집해 볼 수 있는 크리에이트 영상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디자인 분야는 캐릭터 디자인 산업에 대한 이해와 드로잉 프로그램을 활용한 나만의 웹툰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가 심각한 상황인 만큼 프로그램 진행 시 마스크 착용하기, 몸에 이상이 있을 경우 바로 강사님 또는 선생님에게 알리기 등 학생 활동 준수 사항을 철저하게 지키며 캠프는 순조롭게 운영되었다. 진로 비전 캠프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결정에 도움을 주고, 진로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이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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