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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최창원 교수, 기네스북 등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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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최창원 교수, 기네스북 등재 도전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2.01.10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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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는 세월 대하 그린 국내 유일 대하 수묵화가
 최창원 교수가 자신의 작품인 해화도(海蝦圖)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대하(大蝦) 수묵화가인 청운대 최창원(64) 교수가 기네스북 등재에 도전한다.

최장원 교수는 올해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초대형 대하 수묵화(30mx30m)에 도전한다. 작품에는 한국과 중국을 나타내는 대하 두 마리를 그려낸다. 이와 함께 명나라 왕아오 재상이 남겨놓은 해화도 시 구절을 써 내려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하를 그려 온 최 교수는 중국국가 1급 미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6일 인천에서 기네스북 등재에 도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되면서 한중수교 30주년에 초점을 맞췄다. 남당리가 대하 축제로 유명하기 때문에 홍성군으로 장소도 변경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한 번씩 퍼포먼스를 진행할 생각이다.

최 교수는 “홍성군에서 기네스북에 등재되면 군민들이 자부심과 자긍심이 생길 것이라고 본다. 이렇게 큰 사이즈는 그려 본 적이 없지만, 그림을 워낙 많이 그려 봤기 때문에 무리 없다고 생각한다. 최종 꿈은 AI 미술관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네스북 등재를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홍성군과 군민들이 따뜻한 관심을 함께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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