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중총동문회(회장 김기창)와 홍동중반딧불장학회(회장 송영만)는 지난 1일 교정에 개교 50주년 기념 시계탑을 기탁하고 건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홍동중학교총동문회는 지난 30여 년 동안 장학회 결성, 학교 교육기자재 지원, 시설지원을 위해 앞장서 왔다. 2013년에 결성된 반딧불장학회는 전체 300명의 회원과 약 4억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바탕으로 매년 홍동중학교에 3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홍동중학교는 지난 3월 11일 개교 50주년 기념 슬로건을 ‘50년 다진 힘, 솟아오를 새 날’로 정하고, 새로운 반백 년 비전을 ‘생명·평화로! 민주·자치로! 마을에서 세계로, 미래로!’로 선포한 바 있다. 홍동중 민병성 교장은 “충남 혁신학교의 선두에서 전국적인 마을교육공동체 교육의 모델로 평가받는 홍동중학교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로 이어온 데에는 장학회와 총동문회의 큰 힘이 있었다”며 학생들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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