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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장학재단 제3회 장학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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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장학재단 제3회 장학증서 수여
  • 윤종혁
  • 승인 2021.11.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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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린이 71명에게 100만원씩 지급
​​​​​​​김명환 회장 “꿈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무봉장학재단(이사장 김명환)이 지난 13일 제3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전국의 어린이 71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사진=무봉장학재단

무봉장학재단(이사장 김명환)이 지난 13일 제3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전국의 어린이 71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천안에 위치한 무봉글로벌아트홀에서 개최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국악 신동 이예은(남원서원초 6학년) 학생과 오우석(남원교룡초 6학년) 학생이 춘향가 한 대목을 뽐냈다. 트롯 신동 임도형(서산예천초 6학년) 학생은 멋들어지게 노래를 불렀다.

무봉장학재단은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이 2019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무봉장학재단은 후원대상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맞추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꿈과 재능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충만한 어린이들이 지원 대상이다. 올해 대상자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재능을 개발하고 노력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사해서 선정했다. 무봉장학재단은 김 회장의 호 ‘무봉(楙奉)’에서 딴 것으로, ‘아낌없이 나누고 힘 있게 받들어준다’는 나눔 철학을 담았다.

김명환 이사장은 “가난이라는 것이 한 때의 추억이 될 수 있어도, 자신의 발전을 가로막는 이유가 돼서는 안 된다.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열정에 칭찬의 말을 건네고 싶다. 무봉장학재단은 획일적인 성적 위주의 장학사업과는 다른 초등학생 재능 개발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북읍 신경리가 고향인 김명환 회장은 홍북초등학교 27회 동창회장과 재경홍북향우회장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농사일을 도우며 10대 시절을 보내고 부잣집 머슴살이를 하기도 했다.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분야 1위 기업인 덕신하우징을 만들었고 2019년 사업 일선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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