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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 주민들 “충남도가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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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 주민들 “충남도가 나서달라”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1.11.22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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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면담…하자 보수·조기 분양 어려움 호소
중흥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14일 양승조 충남지사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이경주 동대표 감사

내포신도시 중흥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14일 양승조 도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아파트 내 각종 하자 보수 문제와 조기 분양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면담에는 노길호 자경마을 이장, 문병오 동대표 회장, 이경주 동대표 감사, 이승원 노인회장, 황연옥·김순례 분양대책위가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중흥아파트 하자 보수와 조기 분양에 대한 내용을 건의했다.

이경주 동대표 감사는 “6년 전 팜플렛에는 ‘5년 차 분양 전환은 계약자 선택 사항’이라 하고 지금은 분양 계획이 없다고 한다. 계약서에 작게 ‘상호 협의 후에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고 적어놨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90여 세대가 계약을 위해 광주 본사까지 내려갔지만 계약 전 집을 보여 주지도 않았다. 계약 후에 집을 가 보니 곰팡이가 핀 집, 도배·장판 등이 훼손된 집도 있었다. 입주민들은 퇴거 시 파손 복구 충당금인 500만원을 제외한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그러면 보수라도 제대로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2024년 준공 예정인 ‘중흥S-클래스 더시티’에도 현재 상황과 비슷한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했다. 이에 대해 양승조 도지사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피겠다”고 관계자들을 안심시켰다.

중흥아파트 주민들은 지난달 9일부터 내포신도시 내 ‘중흥S-클래스 더시티’ 주택전시관 앞에서 조기 분양과 하자 보수를 촉구하는 집회를 시작했다. 37일간 이어진 집회를 지난 14일 마무리했으며,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중흥건설 본사 앞 집회도 계획 중이다.

중흥아파트 노인회는 이번 주부터 분양 전환과 하자 보수를 원하는 세대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를 활용해 지자체 등에 추가적으로 도움을 요청한다는 입장이다. 중흥아파트는 홍북읍 신경리에 지난 2015년 1660세대 규모로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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