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고등학교 동문 선수단이 ‘2021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대회’에서 우승하여 모교 장학금 2000만원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결승전은 지난 9일 블루원 상주 골프리조트에서 열렸으며 울산공고 동문 선수단을 상대로 진행됐다. 홍주고 선수단은 단장 강영호(2회)·장건용(5회)·장명석(6회)·모현철(10회)선수로 구성됐으며 이번 해까지 합쳐 7번째 도전이었다.

강 단장은 경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7년 동안 도전해가지고 오늘 드디어 우승했는데 그동안 도와준 동문들, 특히 홍주골 동문들에게 너무 고맙고 같이 참여한 선수들에게도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매년 동문 골프대회가 열린다. 7년 동안의 결실을 맺었으니 골프대회는 은퇴하고 후배들이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진행된 골프대회 결승은 SBS 골프채널에서 오는 23일과 30일에 1부와 2부로 나눠서 방영될 예정이다.

최기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