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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깊고 풍부한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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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깊고 풍부한 커피
  • 최기주 기자
  • 승인 2021.10.23 0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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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띠에 커피 - 임호자·이수현 모녀

타미띠에 커피 홍성점에는 특별한 아메리카노가 있다.

일반적인 커피는 원두를 하나만 사용하여 향과 맛을 음미한다. 간혹 원두를 2개 이상 섞어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블렌딩’이라고 한다. 이 작업은 원두의 향과 맛을 고려하여 적절한 조합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렵지만, 비율을 잘 맞춘다면 향과 맛이 좋아진다.

타미띠에의 커피는 총 4가지 원두를 블렌딩하여 음료를 제조한다. 또한 블렌딩 방식도 차이를 두어 온음료용 원두, 냉음료용 원두를 따로 만든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온도마다 느껴지는 맛과 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임호자(58) 대표는 “뜨거운 음료는 부드러움이 강조되어야 하고, 차가운 음료는 젊은 층이 많이 찾기에 쌉싸름한 맛을 더한 것이 포인트”라 말하며 커피맛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여름에도 뜨거운 아메리카노만 사가는 단골이 있을 정도로 타미띠에의 커피맛은 매혹적이다.

물론, 커피 외에 다른 음료도 있다. 모녀는 레몬차·오미자차 등의 수제차와 과일 요거트 스무디·과일 에이드도 별미라고 말했다. 여기에 들어가는 과일들은 넉넉하게 넣어서 향과 맛을 풍부하게 만든다. 차와 에이드류는 수제다. 모든 음료는 손님 입맛에 맞추어 주문도 가능하다.

커피류의 가격은 아메리카노 3000원, 카페라떼 3500원이다. 냉음료 변경 및 샷 추가는 각각 500원이 추가된다. 과일차는 5000원이며 스무디·에이드·과일쥬스류는 4500원이다. 빵류도 준비돼 있다. 와플은 5000원, 허니브레드는 5500원이며 둘 다 아이스크림이나 휘핑크림을 추가하여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음료는 1잔마다 쿠폰에 도장을 찍어준다. 도장 10개를 모아가면 아메리카노 1잔이 서비스다.

위치는 홍주문화회관 인근 홍성축협 맞은편이다. 적십자 봉사관 뒤편으로 들어가면 가게 입구가 보이고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문의는 전화(070-7580-36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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