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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유행 한발 먼저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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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유행 한발 먼저 만나세요”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1.10.09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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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전문점 앨리스 박순자 대표

홍성읍 오관리 홍성상설시장 맞은 편에 있는 여성복 전문점 앨리스는 최신 유행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앨리스 박순자(46) 대표는 발 빠르게 유행하는 옷을 구비하기 위해 매주 동대문, 남대문 등을 찾는다. 동대문은 최신 유행을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브랜드들이 한 시즌 먼저 물건을 만들어 현재 유행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과 달리 최신 유행의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 보세 옷의 강점이다. 물론 최신 유행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박 대표는 다른 쇼핑몰을 참고하기도 하고 인터넷 패션사이트 등을 항상 찾아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앨리스에서 취급하는 옷들은 30대에서 50대까지의 중장년층 여성을 위한 것들이 주류를 이룬다. 옷과 함께 조화를 이룰 가죽가방이나 수제구두도 박 대표의 안목으로 고르고 있다. 앨리스의 옷들은 주요 고객층에 맞게 튀지 않고 무난한 스타일이다. 요즘은 복고가 유행하고 있어 약간 빈티지한 것들이 잘 나간다고 한다.

그만큼 트렌드에 민감한 제품들을 취급하지만, 박 대표는 “첫 번째로 보는 것은 디자인이 아닌 원단”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원단이 좋아야 편하게 입을 수 있기에 아무리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도 원단이 나쁘면 구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박 대표의 앨리스가 ‘누구나 편안하고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가격대도 바지, 티의 경우 4~6만원 선이다. 앨리스는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은 휴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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