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록 작가가 최근 동화책 <아들과 아버지>를 발간했다.

<아들과 아버지>는 세상의 모든 아버지와 아들이 헤프게 사랑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듬뿍 담긴 동화이다. 어린이 독자에게는 즐거움을, 어른 독자에게는 유년의 추억과 시간을 선물한다. 주인공 찬세는 아버지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큰 힘과 지혜를 배운다. 이정록 작가는 “세상 그 어떤 이야기보다 재미나고 가슴 따뜻한 아들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책은 ‘단비어린이’에서 펴냈고, 가격은 1만2500이다.

이정록 작가는 홍동면 대영리에서 태어났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부지런히 시와 이야기를 쓰고 있다.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했다. 2001년 김수영문학상, 2002년 김달진문학상, 2013년 윤동주문학대상을 받았다. 주요 도서로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 <시인의 서랍>, <동심언어사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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