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이기순 선수 지명
박철마을 출신 이수균 씨의 아들 이기순 선수가 지난달 13일 열린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2번 순위로 프로구단 SSG랜더스에 지명됐다.
이 선수의 아버지 이수균 씨는 야구선수를 꿈꾸는 아들을 위해 세번이나 사는 지역을 옮겼다. 이 선수는 안산 초등학교에서 1루수로 야구를 시작했다. 이후 더 좋은 조건을 위해 서울로 이주했다. 하지만 워낙 경쟁자가 많아 팀에서 받아주지 않자 다시 인천으로 또 한번 이사했다. 이 선수는 인천 서흥초, 신흥중을 거쳐 야구명문 동산고에서 투수로 전향해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꿈을 이루게 됐다.
이기순 선수는 2003년생으로 신장 178cm, 78kg의 좌완투수로 시속 145km의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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