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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고 인근 도로 불법주차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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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고 인근 도로 불법주차 빈번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1.09.13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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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사고 위험 높아 조치 필요”
지난 7일 오후 4시가 넘은 시간에 여러대의 차가 주차돼 있다. 

홍성읍 오관11리 홍주고 정문 인근 도로에 불법 주차를 하는 일이 빈번해 주민들이 사고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홍주고 정문 바로 옆 상점가 도로에는 불법 주차된 차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곳의 도로는 이안아파트와 광천 방면에서 오는 차선이 합류하는 곳이다. 노란색 실선이 그어진 구간으로 도로교통법상 주차와 정차가 모두 금지된 곳이다. 제보자는 이곳에서 자동차 사고를 당할 뻔 하는 등 사고 위험이 크다고 한다. 제보자는 “주말에는 더 심해지지만 평일에도 여기 주차하는 일이 빈번하다.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주고 진정호 교사에 따르면 야간에는 차가 학교 안까지 들어온다고 한다. 진 교사는 “주차된 차들 때문에 학교 안에서 나가는 차들이 광천 방면에서 차가 오는 걸 볼 수 없다. SUV 같은 큰 차들은 더욱 심하다. 학부모들도 왜 차를 여기다 세워 두냐고 불안해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현장을 방문했을 때 평일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실선을 따라 여러 대의 자동차가 주차돼 있었다. 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노란 실선이지만 즉시 단속 구간은 아니고 20분 유예 구간이다. 24시간 이곳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근절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 앞으로 사고 위험이 없도록 상가 업주들에게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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