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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김생산자협동조합, 공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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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김생산자협동조합, 공모 사업 선정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1.09.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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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7억원 확보…냉동창고 건설

광천김생산자협동조합(조합장 정상균·이하 조합)이 공동기반시설 구축 공모에 선정됐다.

조합은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군비, 조합 자부담 총 사업비 약 27억원을 확보했다.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 공모는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집적지구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용장비 등 공동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에 집적지구로 선정된 광천읍 광천산업단지 일원은 광천김 가공업 종사 소공인 20개소와 약 20여 개의 광천김 중소기업들이 집적된 곳이다. 조합은 확보한 사업비를 통해 광천김의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오랜 문제였던 냉동창고를 건설한다. 빠르면 올해 설계를 마치고 내년 10월 준공이 완료될 예정이다. 

정상균 조합장은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번 공모에 참여한 소공인 21개 업체를 대신해서 감사드린다”며 “냉동창고 운영을 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수출, 내수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찬 전 조합장은 “내년에 있을 2차 공모에도 참여할 생각이다. 수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현재 만들어지는 김에는 한계점이 있다. 우리가 먹는 김에서 탈피해야 한다. 새로운 제품이 나와야 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조합은 홍성군, 청운대 박두경 국가사업지원단장과 협업해 4월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이들은 7월 타당성 연구용역서 및 사업 계획서 제출, 현장평가, 발표평가 진행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지난달 31일 최종 선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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