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작품 전시회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충남도서관 3층에서 진행된다.

예술단체 ‘상상고양이’가 주관하는 청소년 현대미술전에는 홍성군 청소년 70여 명이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명화를 재구성해 작품을 만들기도 했고, 평면과 입체 작품, 현대미술에서 주목받고 있는 팝아트까지 14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작품 전시 기획을 맡은 이안 씨는 “2015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미술이 어렵고 전문적인 분야가 아닌 유쾌한 놀이로 아이들의 일상 속에 잠재된 상상력을 이끌어냈다. 청소년들에게 미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여러 가지 심리적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