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가 전 세계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혁신 교육 사례를 평가해 순위를 정하는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랭킹 평가에서 100대 혁신대학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개 부분(학생교류와 개방성 24위, 산업적용 부문 21)에서도 50위 안에 진입했다.
세계 혁신대학 순위인 WURI 랭킹은 새로운 교육과 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등교육기관의 혁신성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준의 일률적인 대학평가와 달리 대학의 혁신프로그램을 사례별로 평가하고 종합순위와 부문별 핵심지표 순위를 동시에 발표한다.
청운대가 학생교류와 개방성 부문에서 21위를 차지한 ‘골목대장 프로젝트’(구은자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는 학생주도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문화예술로 해결한다는 것이다. 2019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축제 기획을 시작으로, ‘홍고통 추억 사랑방’,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동화학교’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만났다.
WURI 순위 3대 핵심지표 중 첫 번째인 산업적용부문에서 24위를 차지한 ‘이슈칼리지 프로젝트’(박두경 뷰티산업학과 교수)는 청운대 특화 브랜드를 기반으로 지역 민·관·산·학의 문제발굴과 해결을 위한 수업제도다. 현재 자원이나 역량으로 해결 못 하는 일을 청운대 교수를 중심으로 방송영상, 호텔관광, 실용음악, 간호, 사회복지 등 다양한 전공의 학부 재학생으로 팀을 구성해 기업이나 공장 등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무를 수행하는 취업 연계·혁신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운대학교는 ‘이슈칼리지’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생발전을 통한 글로컬 혁신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