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중장기 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시작됐다.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4일 홍주성역사관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됐다.

용역의 주된 과업은 홍성군 교육 여건 및 실태 분석, 교육사업 분석 및 방향 제시, 정책 과제 발굴 및 교육 발전 비전 제시 등이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체계적 투자 방안 마련 및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지향적 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것이 홍성군의 입장이다.

6개월 동안 진행하는 용역에서는 △홍성군 대표 명품고등학교 육성 방안 △시 전환에 따른 고교 농어촌특례입학전형 대체 전형 및 지원 방안 △홍성군 내 폐교 활용 체육고와 예술고 등 예체능고 설립 방안 △글로벌 인재 육성 방안 △홍성·예산 문화교육특구 재지정에 따른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군청 오성환 교육체육과장은 “연구 용역을 통해 홍성군 교육발전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다. 교육관계자 의견 수렴, 학생과 학부모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을 계획이다. 홍성의 미래를 ‘교육’에서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