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권 전 홍성군의회 의장이 내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군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의장은 지난 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지자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그는 “홍성은 도청 이전과 함께 서해선 복선전철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할 수 있는 매주 중요한 시기이다. 발전 계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전문 경영인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 △원도심 쾌적한 생활 공간으로 정비 △홍주성 조속 복원과 홍성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 △홍성 상설시장~명동상가~전통시장~홍고통 쇼핑벨트 완성 △홍성역 주변 역세권 교통인프라 확충 △내포신도시를 문화 생활공간으로 조성 △홍성문화원 내포 분원 △교통회관 신축 △오서산 케이블카 설치 △독배 바닷길 복원 등을 제시했다.
국민의 힘 소속인 한 전 의장은 “홍성 발전을 위해 해낼 수 있는 능력과 자신이 그 어느 때보다 충만하다. 이번 출마는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이다. 홍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낼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