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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안심콜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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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안심콜 서비스 확대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1.04.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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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업소 이용 가능…비용은 군에서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사용하는 코로나19 안심콜 서비스 안내문.

홍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안심콜 서비스를 확대한다.

코로나19 안심콜 서비스는 QR코드 입력의 복잡함과 수기 명부 작성 시 개인 정보 유출, 정보 부정확성 등의 문제를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출업 시설에 부여된 안심콜 전화번호(080-222-xxxx)에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 음성과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출입 기록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기록된 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역학 조사 자료로 활용되며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홍성군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안심콜 서비스를 시행했다. 공공기관부터 시작해 지난 2월에는 경찰서, 소방서, 예식장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지난 2일부터는 수기 명부 금지 업소인 유흥 업소, 목욕탕 등에도 안심콜 서비스를 도입해 현재 총 169개소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주민 김서연 씨는 “예산군에서는 안심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곳이 많은데 홍성군은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를 정도”라고 지적했다. 홍성군 홍보전산담당 관계자는 이러한 지적에 대해 “아직까지 전국에서 공공기관만 하는 지역도 많다. 홍성도 늦은 편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코로나가 확산됨에 따라 19일부터 2820개 업소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성군 홍보전산담당 측은 19일부터 관내 모든 업소가 코로나19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신청과 동시에 고유 번호를 발급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안심콜 서비스를 신청하는 업소는 매장 내 부착 가능한 고유 번호가 적힌 스티커 3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비용은 모두 군에서 부담한다.

안심콜 서비스의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업종별 담당 부서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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