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 주제 다양한 프로그램
홍성역사인물축제가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개최되는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응노의 집 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축제 인물을 이응노로 선정해 홍주읍성 및 이응노의 집 일원에서 축제를 진행한다. 유튜브, SNS 채널,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축제를 만나 볼 수 있다.
군은 △드로잉 뮤지컬 ‘이응노’ △이응노 노래 공연 △유튜버 이응노를 만나다(개그민 장동민, 조현민) △홍성 랜선 콘서트(공소원, 한이재, 한여름, 10cm, 허각) △홍성 농·특산물 라이브 커머스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이응노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홍주읍성에서 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과 영상을 통해 이응노를 이해하는 미디어 파사드, 성벽 스토리 월 등으로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홍주읍성에는 3개의 출입구에 클린 게이트가 설치돼 손 소독과 발열 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다. 전시 장소가 넓은 것을 고려해 이동 방역 요원도 곳곳에 배치된다.
이응노의 집 연계 행사로는 아트와 스터디를 합친 △이응노 아터디 캠핑 △배너 작품전 △군상 포토존 △개관 10주년 특별 전시 등이 진행된다. 집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과 체험키트 만들기에 참여한 사람은 이응노의 집 전시회에 사진 전시 기회가 생긴다. 체험 키트는 내달 1일부터 1만원에 주문이 가능할 예정이다.
축제를 담당하는 문화관광과 손형진 주무관은 “코로나를 감안해 많은 축제들이 온라인화가 되고 있다. 역사인물축제는 주제를 확실히 한 축제라는 것이 강점”이라며 이어 “주민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제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다. 축제 예고편과 홍보물을 공개하고, 이번 주부터 유튜브 사전 영상 제작에 들어가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