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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구항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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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구항 만들기 앞장
  • 윤종혁
  • 승인 2021.04.10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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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선 조합장・마을 이장들 벚나무 심어
윤주선 조합장과 마을 이장들이 지난 3일 구절암 인근에 능수왕벚나무 50주를 심었다. 사진제공=윤주선 조합장

홍성군산림조합 윤주선 조합장과 마을 이장들이 지난 3일 구항면 내현마을 임도에서 구절암에 이르는 구간에 능수왕벚나무 50주를 심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온요마을 김태복 이장과 지석마을 서흥철 이장, 묵동마을 서덕철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10여 명은 한 그루 한 그루 정성껏 심었다. 홍성읍 고암4구 황효진 이장도 나무심기에 힘을 보탰다. 나무는 윤 조합장 사비로 마련됐다.

구항면 내현마을 임도에서 황곡리 먹골마을 구간은 왕벚나무로 유명하다. 2009년 내현마을 전병환 이장과 먹골마을 김완진 이장이 앞장서 약 5000주의 왕벚나무를 심었다. 매년 봄이 되면 아름다움을 뽐내며 멋진 산책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윤주선 조합장은 “매년 나무를 심고 가꾸면 구항면은 물론 홍성군의 명소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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