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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되지 않기 위해 알아야 되는 신조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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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되지 않기 위해 알아야 되는 신조어 14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1.04.10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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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소개 ⑭ - 홀로가, 아파텔, 렌트 푸어, 비담, kizul

“나 이제 홀로가 될 거야. 오늘 아파텔 전세 계약하러 가려고.”

“너 렌트 푸어 되는 거 아니지? 돈 좀 모아둔 거 있어?”

최근 계속 오르는 집값과 강화된 부동산 규제 등으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새롭게 부동산 시장에도 신조어가 등장하고 있다. ‘홀로가’는 나 홀로 현재를 즐기는 사람들을 뜻하는 ‘욜로’와 집을 뜻하는 ‘가(家)’가 합쳐진 단어다. 최근 1인 가구 등 혼자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등장한 신조어인데, 혼자 사는 만큼 거주 공간에 자신의 취향이나 취미 등을 마음껏 반영해 행복을 추구하려는 사회적 현상을 담아낸 말이다. ‘아파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친 신조어로, 주거용 오피스텔을 뜻한다. 아파텔은 거실과 주방 등을 갖춰 아파트와 흡사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렌트 푸어’는 급증한 전셋값을 감당하는 데 소득의 대부분을 지출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저축 여럭도 없고, 내 집이 있는 것도 아닌 경제적, 심리적 여유 없이 사는 사람들을 뜻한다.

“아이유는 진짜 비담으로도 손색이 없어. 너무 예뻐서 kizul~”

‘비담’은 ‘비주얼 담당’의 줄임말로, 외모가 뛰어난 사람에게 사용된다. ‘kizul’은 콩글리쉬 발음 그대로 읽으면 ‘기절’이다. 놀랐다, 좋다, 황당했다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너무 좋아서 kizul’, ‘맛있어서 kizul’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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