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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환,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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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환,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시작
  • 홍성신문
  • 승인 2021.04.0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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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시 전환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지난해 홍성・예산・무안이 함께 힘을 합해 발의한 도청(도의회) 소재지 군의 시 전환을 담은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3개월 만에 상임위 법안 심사대에 올라갔다. 아직 입법을 위해서는 법안심사부터 본회의 의결, 정부 공포까지 여전히 많은 절차가 남았으나 시작이 곧 반이라 생각한다.

저출산·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홍성군을 생동감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향을 떠나는 청년들을 붙잡고, 청년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젊음을 불어넣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도권까지 1시간이라는 서해안 고속철도 시대 개막과 함께 내포신도시와 더불어 홍성읍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을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신도시와 원도심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홍성군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혁신도시 지정이라는 날개를 달고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시 전환에 힘쓰고 있다.

홍성은 천년의 역사를 가진 명품 고장으로, 광역 행정의 중심이자 지방정부의 리더,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친환경농업 중심지, 수도권 1시간 생활 가능 도시 등 시 전환에 대한 모든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한다.

물론, 일각에서는 시 전환에 따른 농어촌특별전형 폐지, 세금 인상 등 우려스러운 점 때문에 실리에 맞지 않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홍성의 미래 발전을 고려하지 않고 단기적인 불이익만을 지나치게 걱정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홍성이 시가 되더라도 우리 군민들의 삶이 극적으로 달라지진 않겠지만, 시가 되면 농촌 이미지에서 벗어나 도시라는 대외적인 이미지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민간투자 및 공공기관 유치 확대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거둬, 일자리가 늘어나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홍성의 미래 발전가능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생각한다. 가장 최근에 시로 전환된 당진시(2012년)와 여주시(2013년)의 사례를 보면 당진시는 2012년 대비 인구가 7% 증가했고, 여주시는 2013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지역 내 총 생산은 2015년 기준 당진은 14%, 여주는 8% 증가세를 보였다.

홍성군이 시로 전환할 경우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므로, 군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 전환에 따른 기대와 함께 예상되는 우려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한 대책 마련과 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동의를 구해야 할 것이다.

변화를 선택한다는 것은 어렵고, 두려울 수 있다. 하지만 홍성군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홍성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지금은 ‘도청(도의회) 소재지 군의 시 전환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군민들이 지지와 성원을 보낼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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