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곧 보수 공사 진행"
홍동면 화신리에 위치한 새말슈퍼 인근 도로가 노면 불량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홍동면 주민 조대성 씨는 “도로가 방지턱처럼 튀어나와 있는데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작년 말부터 계속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방지턱 표시를 하든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튀어나온 도로에 대한 아무런 표시가 없어 밤에는 더 위험하다는 의견이다.
새말슈퍼 인근 도로는 마을 주민 보호 구간이 해제돼 시속 60km로 달릴 수 있다. 자칫 방지턱으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로 일부 노면이 튀어나와 있지만 아무런 표시가 없다. 미처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지 못할 시 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해당 도로는 2019년 11월부터 경남기업에서 가스 매입 시공사를 담당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홍동면 새말슈퍼 인근에 아스콘 작업을 진행했지만 이 과정에서 도로 포장 불량이 발생한 것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포장 상태가 안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어 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을 세운 상태였다”며 “아스콘을 판판하게 덧씌우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월 준공 예정이지만 보수 작업은 오는 13일부터 시작해 15일까지는 완료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빠르게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