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12개 지역화폐를 하나의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조폐공사의 앱 ‘지역상품권 착(chak)’을 이용하면 플랫폼이 다른 천안·공주·부여를 제외한 12개 시군의 지역화폐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내포신도시처럼 2개 이상의 행정구역이 하나의 생활권인 경우라도 두 지역의 종이 지역화폐를 챙겨 다닐 필요 없이 앱을 통해 해당 지역화폐를 선택해 간편하게 결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도내 지역화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한편, 충남도는 민·관 협력 충남형 배달 앱등 다양한 앱을 개발해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영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