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보건소에서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됐다. 첫 백신 접종자는 홍성읍 홍성 한국병원 간호과장인 김미숙(64) 간호사와 같은 병원 남종환(51) 원장이다. 김 씨는 홍성군에서 가장 처음 백신을 맞은 접종자로, 오전 8시 54분에 접종을 시작했다. 김 씨는 “많은 걱정도 했었고 부작용에 대해 찾아보고 했지만 백신을 맞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맞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 원장의 접종이 시작됐다. 남 씨는 “백신을 통해 하루빨리 국민들이 일상 생활에 복귀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접종자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투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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