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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읍성 문화재구역 추가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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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읍성 문화재구역 추가 지정 추진
  • 윤종혁
  • 승인 2021.02.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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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사지・향청지 등 93필지 2만3596㎡
문화재청 현지조사…결과는 알 수 없어
홍성군이 문화재구역 추가 지정을 통해 홍주읍성 내 객사지와 향청지, 전영동헌지 복원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홍성군

홍성군이 홍주읍성 내 문화재구역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홍주읍성 객사지와 향청지, 전영동헌지 복원을 위해 문화재구역 추가 지정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추가 지정을 받고자 하는 구역은 홍성읍 오관리 일원 93필지 2만3596㎡이다. 객사지는 29필지 8431㎡이고, 향청지는 18필지 4536㎡이다. 성벽 구간은 8필지 1470㎡이고, 전영동헌지는 4필지 5920㎡이고 조양문 주변은 34필지 3238㎡이다.

군에서는 2013년 11월 홍주읍성 (추정) 객사터 유적을 발굴했다. 2015년 홍주읍성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충청남도에 문화재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했고 충남도 문화재위원회 사전 심의를 통과해 충남도에서 문화재청에 문화재구역 추가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문화재청에서는 지난달 25일 홍주읍성 일원을 찾아 현지조사를 했다. 김철주 문화재청 전문위원을 비롯한 전문가 3명과 문화재청 관계자들은 홍주읍성 문화재구역 추가 지정 신청에 따른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홍성군의 계획을 청취했다.

군청 서종일 문화재관리팀장은 “문화재청에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다”며 “군에서는 홍주읍성 복원과 정비를 통해 홍성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재구역으로 지정받아야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홍성군에서는 사적 제231호인 홍주읍성만 문화재구역으로 지정받았다. 홍주읍성은 약 1720m로 현존하는 성벽 길이는 약 810m이다. 308필지 10만9541㎡가 2009년 7월 문화재구역으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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