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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하는 한 지붕 두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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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하는 한 지붕 두 가게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1.02.27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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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존치킨 안영신 대표, 피굽남피자 안성배 대표

홍성읍 남장리주공아파트 인근에 자리 잡은 투존치킨과 피굽남피자는 한 지붕 아래 같이 있다. 이들이 함께 있는 이유는 이 둘을 운영하는 것이 한 가족이기 때문이다.

안영신(46), 임창순(45) 부부는 6년째 투존치킨을 운영하고 있다. 줄곧 둘이서 가게를 꾸려오고 있었지만, 작년부터 매장에 큰 변화가 생겼다. 아들인 안성배(25) 씨가 군대를 제대하고 가게 안에서 피자가게를 창업한 것이다. 가족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가게를 운영하는 것은 힘들 때 서로 도울 수 있어 가게 운영에 큰 힘이 된다. 안영신 사장은 치킨을 배달하다가도 피자 주문이 들어오면 아들 가게의 주문을 돕기도 한다.

두 가게 모두 100% 배달 주문만 받는다. 배달에 특화된 매장 특성상 배달 앱을 통한 자체 할인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투존치킨은 3가지 맛을 한 번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굽남피자는 다른 피자의 한 판 가격으로 두 가지 피자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뒤떨어지지 않는 피자의 품질이 장점이라고 한다.

투존치킨 대표메뉴인 어니언파닭(어니언치킨, 슈슈양념, 오리엔탈파닭) 중간 크기는 1만8900원, 대형은 2만900원이다. 피굽남피자에는 스무 가지가 넘는 다양한 피자가 있다. 토핑과 사이즈에 따라 1만4900원부터 2만9900원까지 다양하다. 두 가지 피자를 선택하는 메뉴는 레귤러 피자 2판에 2만2900원, 라지 피자 2판은 2만8900원 이다.

점포는 아침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한다. 정해진 휴일은 없고 비정기적으로 한 달에 두 번 정도 쉰다.

안성배(사진 왼쪽) 대표, 안영신(사진 오른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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