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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확진자 발생… 첫 의료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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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확진자 발생… 첫 의료진 감염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1.02.20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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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번 확진자 감염경로 불분명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하향
마트 곳곳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홍성에서 2주 만에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64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2주 만에 65번과 66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65번 확진자는 홍성의료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확인됐다. 홍성에서는 처음으로 의료진이 감염된 사례다.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 50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6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65번 확진자가 감염 병동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확진자에게 감염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의료진의 첫 감염으로 홍성의료원도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태다. 의료원 측은 107명에 대한 신속 항원 검사를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18일 기준으로 8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2명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난 15일부터 1.5단계로 하향됐다. 현행 거리두기는 28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거리두기 단계는 하향됐지만 5인 이상 집합 금지와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등 일부 방역 수칙은 2단계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의 운영 또한 오후 10시까지 가능해졌다. 식당과 카페 운영 시간 제한은 사라졌지만, 카페 내 취식 시간은 1시간으로 유지된다. 감염 취약 위험시설은 방역지침 준수 시 비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설 연휴가 지난 이후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5일까지 7일간 가장 많은 확진자 수는 504명이었지만 16일과 17일 연일 600명대를 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홍성에서는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기준 63명이 격리 해제(퇴원) 됐고, 2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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