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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교통문화지수 낙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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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교통문화지수 낙제점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1.02.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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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최하 등급…사망자 증가・자료 미제출 영향

홍성군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교통공단)이 지난 1월 공개한 전국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홍성군은 교통문화지수 평가 100점 만점에 64.50을 기록해 가장 낮은 등급인 E등급으로 평가됐다. 조사 대상인 전국 79개 군 중 77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자, 보행자의 행동 양식과 함께 지자체의 교통안전 예산확보 노력, 지자체의 전문성 확보 여부 등 18개 평가지표를 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다. 교통공단에서 지역별로 현지 방문 조사를 통해 매년 공개하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2019년 65.89점으로 전국 79개 군 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충남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홍성군은 지난 2018년 조사에서 74.34점으로 전체 군 중 29위를 기록했으나 이듬해부터 최하위 점수를 받고 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홍성 주민의 교통준수 점수는 일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공단 관계자는 “홍성군이 2019년부터 최하위 평가를 받은 것은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홍성군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것과 교통정책 자료 제출이 미비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관련된 항목인 △지자체의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여부(4점) △지역 교통안전 정책 이행정도(5점)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확보 노력(2점)에서 대부분 0점에 가까운 점수를 나타냈다. 김주환 군 건설교통과장은 “직원이 교체되면서 자료 제출이 부실한 면이 있었다. 홍성이 나쁜 일로 이름이 오르지 않도록 앞으로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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